전체 글26 [식물분류] 헷갈리는 겉씨식물-속씨식물, 피자식물-나자식물, 은화식물-현화식물 표현법, 알기쉽게 총정리 식물분류를 보다 보면 생소한 용어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통일되지 않고 제각각 쓰는 면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겉씨식물과 속씨식물, 나자식물과 피자식물, 은화식물과 현화식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리해 봅니다. 헷갈리는 표현법들 _ 겉씨-속씨식물, 피자-나자식물, 은화-현화식물 겉씨식물 - 속씨식물은 한글표현이니 문제없지만 피자식물 - 나자식물, 은화식물 - 현화식물 같은 말은 언뜻 와닿지 않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러한 이질감은 표현이 한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한자 뜻만 정확히 파악해도 수월하다는 말씀드리며 한자풀이부터 정리해 봅니다 한자풀이로 접근하는 단어 뜻 _피자식물-나자식물, 은화식물-현화식물 겉씨식물 vs. 속씨식물 겉씨식물 : 씨가 겉으로 드러난 식물로 나자식물과 같.. 2023. 4. 6. 야생초목화(野生草木花) 야생초, 야생화, 나무꽃 산에 들에 이름 모를 풀들이, 나무들이 꽃을 피웁니다. 아름다움에 끌려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봅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향기로운 꽃향을 풍기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답답해집니다. '그런데 이거, 무슨 꽃이지? 무슨 나무지?' 그렇습니다. 이름을 모르니 답답합니다. 이름을 불러 주어 꽃이 되듯 시인이 그랬지요. 이름을 불러주어 내게 와 꽃이 되었다고. 그렇듯, 야생초목화 블로그는 산에서 들에서 만나는 풀, 꽃, 나무들에게 이름을 불러주기 위해, 배워가고 공부해 가는 의미로 시작합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 놓습니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 2023. 4. 5.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