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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화/정원초목화

[4월 봄꽃] 박태기나무 꽃 | 포토

by 초목화 2024. 4. 30.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땐, '참 답답하게도 붙어서 피는구나' 싶었다. 그러면서도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모습, 특이한 이름으로 인해 '박태기!', 한 번 듣자 그대로 각인되었다.

 

 

그 후 봄이 오면 괜스레 두리번거리며 박태기나무의 강렬한 진분홍꽃을 찾게 된다. 사진들은 오며 가며 만났던 박태기나무를 갤럭시 s24울트라 폰사진으로 담은 것들이다.

 

✅목차

박태기나무 꽃 포토
박태기나무
박태기나무 생태 및 특징
박태기나무 활용 및 효능

 

 

박태기나무 꽃 포토

 

박태기나무꽃 클로즈업사진

 

▲꽃 모양이 마치 밥알 같다. 그래서 밥태기, 박태기나무라 한다 했다. 붉은 밥알이 송송송... 빽빽하게 붙어 있다.

북한에서는 이 꽃봉오리가 구슬같다 하여 구슬꽃나무라 한다 했다. 붉은 구슬이 가지를 따라 떼구르르....

 

박태기나무꽃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밥알이든, 구슬이든 많이도 달렸다. 온통 꽃송이 송이!!! 이렇게 많은 꽃은 처음 본다. 아무리 봐도 꽃이 너무 헤프다. 색감은 어찌 또 이리 강렬한고!

 

박태기나무꽃이 화사하다

 

▲처음엔 다닥다닥 숨 막히게 붙은 모습에 '꽃이 품위도 없이 붙어 있구나!' 싶었다. 그러나 확실한 건 하나 있다. 한 번 들으면 잊어 먹진 않으니, 성공!! 박태기, 밥태기! 아무리 봐도 특이한 나무다.

 

박태기나무꽃과 잎

 

▲박태기나무는 꽃이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잎이 나온다.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슬슬 꽃은 마지막 봉오리를 터뜨리고 스러질 준비를 한다. 4월 말이면 거의 모든 꽃이 지기 시작한다. 화사하던 잔치를 끝낸다.

 

 

박태기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박태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학명 : Cercis chinensis
영어명 : Chiness redbud
원산지 : 중국
분포 : 한국, 중국
서식지 : 해발 400-800m 지역의 산지 사원 및 인가부근
크기 : 높이 3∼5m
개화시기 : 4월
번식 : 종자, 실생, 분주
한약명 : 자형피(刺荊皮)
이명 : 밥태기꽃나무
꽃말 : 우정, 의혹


박태기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조경용으로 들여온 나무다. 콩과의 작은키나무로 3∼5m가량 자란다. 박태기나무는 잎이 나기 전에 화려하게 피는 꽃 모양과, 기후와 토질의 제약을 별로 받지 않는 점으로 인해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박태기나무 생태 및 특징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콩과 식물이라 땅이 척박해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양지든 반그늘이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높이 3∼5m로 자라고 가지는 흰빛이 돈다.

 

잎은 길이 5∼8cm, 너비 4∼8cm로 어긋나며 손바닥 크기의 잎은 하트 모양 심장형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에 광택이 난다. 밑에서부터 5개의 커다란 잎맥이 발달해 있다.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핀다.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달린다. 꽃줄기가 없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6∼15mm로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꽃은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1cm 내외이다. 꽃에는 독이 있어 먹을 수 없다.

 

열매

열매는 협과(꼬투리)로서 9∼10월에 콩깍지 모양의 열매가 나무 전체에 달린다.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열매가 붙어 있는데, 꼬투리 길이 약 7∼12cm. 편평한 줄 모양의 타원형으로 꼬투리 하나에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줄기

줄기는 연한 녹색이고, 수피를 통경·중풍·대하증에 이용한다.

 

 

박태기나무 활용 및 효능

 

박태기나무는 화려하게 피는 꽃 모양과 기후와 토질의 제약을 별로 받지 않아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그 외 한방에서의 활용을 보면, 나무껍질은 피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월경통에 좋으며 해독 기능이 있다. 민간요법으로 껍질과 뿌리 삶은 물을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고 중풍, 고혈압을 비롯하여 월경통 · 대하증 등 부인병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꽃도 약용하는데, 꽃은 열을 다스리고 류마티즘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과 꽃을 약으로 사용할 때는 보통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로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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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두산백과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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